(재)춘천인형극제가 오는 9월 프랑스 샤를르빌메지에르에서 열리는 ‘제22회 세계인형극축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춘천인형극제가 프랑스 세계인형극축제 무대에 선다.

이번 초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한국예술국제교류지원’에 선정되어 ‘한국-프랑스 인형극 축제 교류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초청작품은 △예술무대 산의 〈그의 하루〉 △백솽컴퍼니의 〈울타리〉 △더베프의 〈나무와 아이〉 △스튜디오 햇의 〈옛날 어느 섬에서〉 등이다. 세계인형극축제는 프랑스 샤를르빌메지에르에서 1961년에 시작, 해마다 20만 명의 관객과 44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형극축제이다.

한편 (재)춘천인형극제는 제33회 이해랑 연극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해랑 연극상은 한국현대연극의 선구자인 고 이해랑 선생님을 추모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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