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시청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

노동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달 28일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8일 춘천시청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근로자 및 간부 표창 △노동가족 장기자랑 △경품권 추첨 등의 행사로 꾸며졌다. 표창은 강원도지사 표창 6명·춘천시장 표창 6명·춘천시의회 의장 표창 2명·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 표창 2명·한국노총위원장 표창 1명·한국노총강원도지역본부장 표창 2명·춘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2명에게 수여됐다.

근로자의 날은 1923년 5월 1일 조선노동총연맹이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실업 방지’를 주장하며 시작됐고, 해방 이후 ‘조선노동조합 전국평의회’의 주도하에 노동절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1958년부터 ‘대한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전신)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해 행사를 치러오다, 1963년 노동법 개정 시 그 명칭을 ‘근로자의 날’로 바꾸어 기념하기 시작했다. 1994년부터 ‘근로자의 날’은 3월 10일에서 다시 5월 1일로 변경됐으나, 명칭은 ‘근로자의 날’로 유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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