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GS리테일,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업무협약 체결
5월부터 3개월간 할인쿠폰 지급…효과성 검토 후 연장 결정

결식 우려 아동 1천400명이 5월 1일부터 GS25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 이용할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춘천 내 결식 우려 아동 1천400명이 5월 1일부터 GS25 편의점을 직접 방문해 이용할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춘천시는 고물가 시대에 결식 우려 아동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GS25 편의점 식사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결식 우려 아동 1천400명은 5월 1일부터 3개월간 오프라인에서 20% 할인받을 수 있는 ‘우리 동네 GS 클럽 한 끼’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으로 GS25 편의점 도시락·햄버거·샌드위치·컵라면·물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쿠폰은 만 14세 이상 아동은 본인 지급, 만 14세 미만은 보호자에게 지급되며, 우리 동네 GS 앱을 활용해 사용하면 된다.

 시범사업을 통해 시는 아동들의 이용률 및 효과성을 검토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서비스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희정 보육아동과장은 “결식아동들이 집에서 가까운 GS25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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