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 총 24명 구성…외연 확장 등 논의

지난달 28일 《춘천사람들》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춘천사람들》 자문위원회가 지난 4월 28일 쟈스민(대표 박선남)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김대건(강원대 행정학과 교수)·김선순(프리랜서 작가)·김성란(담작은도서관 관장)·김정애(전 춘천시민연대 공동대표)·김혜혜(건축사)·김효화(원도심르네상스사업단장)·백경미(전 음악교사)·선욱현(춘천인형극제 예술감독)·엄찬호(의암학회 이사장)·오동철(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운영위원장)·원미경(산책출판사 대표)·유명희(춘천학연구소 학예연구사)·유수한(기업 컨설팅)·유재춘(전 민주노총 강원본부장)·이수환(사진작가)·이춘실(춘천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위원장)·이혁종(강원도퇴직교사협의회 사무국장)·전기환(춘천시농민회장)·정현우(화가)·주분남(강원리서치 대표)·주영기(한림대교수)·최윤(강원민주재단 이사장)·정회철(전통주 주조가)·하창수(소설가)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전흥우 《춘천사람들》 이사장은 “자문위원회는 창간 당시부터 정관에 규정되어 있었지만 그간 제대로 구성되어 활동하지 못했다. 《춘천사람들》의 혁신이라는 엄혹한 시기를 맞이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구성되어 처음 만나 교류하는 자리다. 앞으로 분기에 한 번은 꼭 모여서 신문 내용뿐 아니라 협동조합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5월부터 청년·장애인·어린이 지면 등 다채로운 20면과 종이 띠지 발송 등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린다. 《춘천사람들》 안팎의 사정이 녹록지 않지만, 시민의 언론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자문위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도움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건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은 《춘천사람들》을 사랑하고 염려하는 남다른 마음을 가진 분들이다. 좋은 언론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조언과 격려 등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하여 새로운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자문위원들은 “지역의 상권·소상공인들과 접점을 넓혀 홍보 및 재정 형편을 개선하자”, “‘1004 캠페인’과 ‘출향민에게 신문보내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춘천사람들》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일조하자”,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자와 사무국 직원 등 상근직 인력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는 등 《춘천사람들》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제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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