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밤 춘천인형극장에서는 춘천 현안 라이브 퍼포먼스 〈중도를 묻는다〉가 펼쳐졌다. 예술가와 시민운동가 등은 선사유적지 중도의 현실을 마임·음악·미술·연극·영상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여 중도의 과거·현재·미래를 알렸다. 공연은 레고랜드가 선사유적을 ‘묻은’ 현실과 그렇게 묻힌 선사 유적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시민들에게 물었고, 레고랜드를 없앨 수 없는 현실에서 황무지로 전락한 중도를 어떻게 할지 중지를 모아,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새로운 길을 찾자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