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어르신 위한 국학기공, 요가 등 4개 프로그램 신설
춘천시의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지난해 까지 150곳의 경로당에 지원하던 ‘으랏차차 9988 어르신 웃음프로젝트’를 180곳으로 늘리고 프로그램도 10개에서 14개로 늘어난다.
‘으랏차차 9988 어르신 웃음프로젝트’는 각 분야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찾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상대적으로 참여도가 낮은 남자 어르신을 위해 국학기공, 요가, 한글교실, 핸드폰 활용교실 등 4개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전에 운영되었던 건강체조, 노래교실, 민요교실, 웃음치료, 풍물교실, 동화구연, 미술고예, 사군자, 서예, 안마(시각장애인) 등 10개 프로그램에 더하여 새로이 프로그램이 늘어난 만큼 강사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됐다.
어르신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읍면지역 20곳은 농한기(1~3월)에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시내 160여곳은 연중 진행한다.
시내는 주 1회, 읍면지역은 실정에 따라 주 1~2회 배정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기능은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춘천시 차원에서 펼쳐지는 ‘한마당 잔치’를 통해 발표된다.
박현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