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교육기부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간 130여명의 학부모가 실뜨기 재능을 기부, 70여개의 목도리를 제작했다. 성림초 학부모 윤미선 씨는 “자녀들에게 부모가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나눔과 베풂을 배우게 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또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부족한 솜씨지만 마음을 담아 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제작된 목도리는 춘천나눔의집(원장신부 박순진)을 통해 온기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지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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