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민예총(회장 노용춘)이 주최하고 춘천민예총 문학협회(회장 유기택)가 주관하는《춘천민족문학》제4집이 발간됐다.《춘천민족문학》제4집에는 춘천민예총 문학협회 회원을 비롯한 도내 저명한 문인들의 작품이 실렸다. [특집I]에서는 주목할 만한 시인 조현정의 시를 실었고, [특집II]에서는 초대문단으로 이영춘·조영춘·김정수 시인들과 김도연 소설가 등 다양한 문인들의 글을 담았다. [특집III]에서는 <시문> 동인들의 여행에 관한 다양한 글들을 싣고, [특집IV]에서 하창수 소설가의 번역소설 ‘와시’를 실어 더욱 알찬 <시문> 동인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유기택 회장은 “모든 것이 너무 쉽게 변해가는, 디지털화된 세상에 어떻게 살아가는 삶이 진정으로 소중한 것인지를 생각하게끔 하는 것이 문학인의 임무”라면서 작품을 보내준 모든 시인과 작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치열한 작가의 혼을 담은 작품들을 춘천민족문학집에서 지속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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