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강원도장애인유도협회의 창립총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 오정석 철원군유도회장이 협회장으로 추대됐다. 또한 윤대중 경동대, 강원대 겸임 교수와 한상목 후평중학교 유도 지도자가 감사로 위촉됐다. 이밖에도 조금묵(유도 국제심판) 부회장을 비롯해 7명의 부회장과 전무이사 김남준을 포함 17명의 이사들로 임원진이 구성됐다. 강원도장애인유도협회는 장애인 유도를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장애인의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장애인유도인 및 그 단체를 통할하여 지도하고 우수한 장애인 유도인을 양성해 국위선양을 도모하며, 장애인 문화발전에 이바지할 목적도 있다고 조미숙 사무국장이 전했다.

오정석 협회장은 “심판을 보며 다른 지역은 장애인유도협회가 있는데 강원도는 협회가 없어 선수들이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협회가 잘 운영돼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유도를 시작할 때 협회 차원에서 지원이 이루어져서 선수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유도를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애경 기자

 

키워드
#유도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