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원주역 광장에서 1천여 명 모여

지난 11월 14일과 12월 5일 1·2차 민중총궐기에 이어 제3차 민중총궐기가 지난 19일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됐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역에서 1천여명의 노동자, 농민, 시민이 모였다. 이날 민주노총 유재춘 강원본부장은 “박근혜정부는 노동법개악, 밥쌀수입, 의료민영화 등 노동자 농민 시민의 생존권을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도 오히려 민생을 위한다고 거짓말을 늘어놓고 있다”면서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시위 군중은 원주 감영까지 평화행진을 함으로써 경찰과 별다른 충돌 없이 집회를 끝냈다. 이후 민주노총은 노동자, 농민, 시민의 생존권을 외면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정부에 맞서 연말까지 총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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