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게이트의 핵심은 LL개발의 등기부상 전 대표와 실제 전 대표의 금전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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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LL개발 자금 횡령 혐의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된 이유가 LTP코리아 전 대표들의 금전관계에서 시작된 점과 양수대금 중에서 민씨가 11억원을 횡령하고 50억원의 손해를 입혔다는 근거를 내세운 점을 보면 레고랜드 사업권 양수대금이 검찰수사의 핵심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당초 강원도의 발표인 LL개발의 자본금 600억원이 납입되지 않고 220억원에 머물면서 LL개발이 자금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당초 양수대금 49억원보다 63억원이 증가한 112억원의 용처가 불분명한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레고랜드로 인한 불법자금 문제는 알려진 내용보다 규모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LL개발의 양수대금 문제가 불법 금전관계의 핵심고리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49억원이던 양수대금이 112억원으로 증가하게 된 이유가 명확하게 해명되지 않는 한 불법 게이트 의혹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레고랜드 특별취재팀


레고랜드 사업 추진 전개과정



2011년 9월 20일, 강원도 공유재산 심의회 결정서(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을 위한 무상임대 17필지 385,875㎡, 토지출자 10필지 154,365㎡(90억원), 매각 39필지 220,121㎡(약 170억원))


※ 설계와 건설허가 신청이 안 된 상태에서 기공식 거행(2015년 1월, 레고랜드 공사중지가처분신청 재판에서 엘엘개발 민건홍 대표는 이제 설계단계이므로 공사중지는 이유 없다고 주장)
테마파크 부지 조성은 문화재 발굴 준공이 이루어져야 가능한데 2015년 12월 15일 현재 발굴에 따른 부분 준공신청이 접수되지 않았음을 문화재청이 확인.




검정색 박스부분은 아직 이행되지 않았으며 결과 또한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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