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3개교 졸업예정 학생들에 대한 취업현황에 따르면 졸업예정학생 가운데, 인사혁신처 국가직 공무원 1명, 강원도교육청 4명, 강원도청 11명, 서울시청 3명, 부사관 6명 둥 25명이 공무원으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공기업에 18명, KB국민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 10명, 삼성전기 등 대기업에 148명, 중소기업에 1,453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후 채용 합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 추이를 살펴보면 2011학년도 12.4%에 불과했던 취업률이 꾸준히 증가해 2015학년도 40.1%에 이어 2016학년도 55.7%를 달성했으며 취업의 질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의 경우 춘천한샘고 62.9%, 춘천기계공고 52.1%, 소양고 48.3%, 강원애니고 18.3%, 성수여고 6.4%로 분석됐다.

창의진로과 김선규 장학관은 “특성화고생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사다리 구축을 위한 직업교육 지원정책은 확고하다”며 “특성화고등학교 취업 7080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6학년도에도 취업 7080정책추진단 운영, 강원취업진로도우미 강원하이잡(Hi-job) 스마트앱 활용, 특성화고 인재 예절학교 운영, 학교 현장을 찾아가는 취업지원관 운영, 강원취업지도교사협의회 운영 등 ‘특성화고등학교 7080(고졸 취업지속률 70~80% 달성)’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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