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황환식 예비후보가 지난 3월 1일 청년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세 도입으로 청년 지원금을 마련하고, 후평산업단지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구축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번에 발표된 공약은 황환식 예비후보의 ‘오직 춘천을 위한 황환식’의 5가지 약속 중 세 번째인 청년들을 위한 공약으로서 ‘춘천의 청년들을 위한 꿈도전 프로젝트’로 명명됐는데, ▲힘내라 청년! 청년세 도입 및 청년지원금마련 ▲후평산단의 일자리 창출 베이스 캠프 ▲오페라 하우스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환식 예비후보는 “춘천의 청년인구(19세~ 29세)는 전체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3만7천396명으로 청년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위한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탈리아 문화콘텐츠 사업권을 가진 ‘다빈치 코리아’ 남대현 대표와 협의를 통해 오페라 하우스를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오페라 하우스와 후평산단을 묶어 산단을 오페라 관련 부대사업을 담당하는 문화허브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페라 하우스는 의암호 수변을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며 민자 1천억원이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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