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안심번호에 의한 여론조사 경선

제20대 총선 춘천선거구 각 당의 경선일정이 지난 11일 발표됐다.
새누리당은 김진태·이수원 예비후보가 경선을 하게 됐다.
이순모 예비후보는 경선에서 배제됐다. 더민주당은 허영·황환식 예비후보가,
국민의당은 변지량·이용범 예비후보가 경선을 펼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허영·황환식 예비후보 맞대결
허영 예비후보

더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1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춘천지역 허영·황환식 예비후보에 대해 경선을 확정했다. 더민주 공관위는 11일 발표된 ‘제4차 공천발표’에서 현역경선 11곳과 원외경선 12곳을 발표하면서 춘천선거구에서는 허영·황환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황환식 예비후보

그동안 두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을 갈아오면서 경선에 대비해 왔다. 야당 소식에 밝은 관계자들에 따르면 허영 예비후보는 20대와 40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황환식 예비후보는 오랜 야당 지역위원장 경력으로 30대와 50~60대에서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치열한 경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민주 강원도당 관계자는 중앙당과 강원도선관위가 주관하는 100% 안심번호에 의한 여론조사 경선이 17~18일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런 와중에 지난 10일 강원도선관위가 선거구민 10여명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모 선거캠프 관계자 2명을 춘천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음식물 제공은 5대 중요선거범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결과 혐의가 분명해 검찰에 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검찰에 고발된 캠프 관계자가 야당 쪽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야당 일각에서 이 사건이 경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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