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후보로 확정된 이용범 후보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에서 조속한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막말 등으로 이념적 분열의 정치에 앞장서온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를 반드시 심판·교체해야 한다는 춘천시민들의 열망을 존중해 더민주의 후보가 확정되는 대로 야권 3당의 후보단일화 협상에 착수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를 심판하자는 것은 춘천의 정치변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가장 우선적인 공통 요구라며, 거대 기득권 양당체제의 극복을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는 국민의당 후보 입장에서 개인적인 정치적 승패보다 김진태 후보 심판을 갈망하는 춘천시민들의 뜻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식적인 후보등록기간이 3월 24일~25일 2일에 불과한 만큼 늦어도 3월 24일까지는 야권 단일후보가 정해져야 한다고 시한을 못 박았다. 이 후보는 김진태 후보 심판을 원하는 춘천시민들의 여론을 공정하게 반영하는 원칙만 지켜진다면 그 무엇이든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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