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보다 공천에만 매달리는 정당 심판 촉구

20대 총선 춘천선거구 정의당 강선경 후보는 지난 17일 춘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의당의 비전과 정책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회견에서 총선이 채 3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정책보다는 공천에만 매달리는 구태를 보여주고 있다며, 정의당은 진보정당답게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강선경 후보는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지 못하면 일자리, 복지, 생명의 모든 것이 망가지고, 언제 잘릴지 모르는 쉬운 해고와 비정규직으로 인해 서민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기 일보직전이라며 정의당의 후보로서 이런 사회적 모순을 없애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선경 후보는 이날 ▲누리과정(3~5세) 전액 국고지원 ▲경력단절 여성 의무고용 할당제 법제화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레고랜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삼악산 삭도 등 케이블카 사업의 타당성 재심의 ▲최저임금 1만원, 1년 미만 노동자 퇴직금 지급 등을 주요 정책으로 발표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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