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도 ‘워라밸’ 캠페인

시 문화재단·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업무협약 통해 공동 프로모션 캠페인 승인기업 노동자에게 재단 기획공연 할인

2018-06-09     김애경 기자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가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아가는 ‘일·생활 균형(워라밸 Work & Life Balance) 캠페인’이 춘천에서도 펼쳐진다.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신혜숙)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지청장 강운경)은 지난 1일 ‘일·생활 균형(워라밸) 캠페인 제휴기업 공동 프로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일·생활 균형 캠페인 제휴기업이 돼 캠페인 승인기업 노동자에게 춘천문화예술회관, 축제극장 몸짓, 춘천인형극장 등에서 열리는 재단 기획공연에 한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강령으로 정시 퇴근하기,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등 ‘오래 일하지 않기’와 똑똑한 회의보고,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등 ‘똑똑하게 일하기’, 연가사용 활성화, 건전한 회식문화, 쉴 권리 지켜주기 등 ‘제대로 쉬기’ 등을 일부라도 실행하고 있거나 계획을 마련한 기업을 승인하는 캠페인이다.

춘천시문화재단 신혜숙 이사장은 “일·생활 균형 캠페인을 후원하는 제휴기업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캠페인 참여기업 노동자들이 문화생활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강운경 강원지청장은 “일하는 문화를 개선해 가정과 직장이 모두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더 많은 기업들이 근무혁신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