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약사 고개 길 우측 방향으로 30m 가면 고풍스러운 옛 기와집에 ‘갤러리카페 봄빛’ 간판이 보인다. 춘천공예협동조합이 2013년 설립한 카페 겸 조합원들의 전시공간으로, 간혹 교육이 진행될 때는 공방의 역할을 할 수도 있게 만든 공간이다. 이사장이 나서서 조합이 직영하는 체제로 운영되었지만 최근 코로나19 등 다양한 경영상의 이유로 조합이 운영권을 내려놓기로 해 새 주인 서경옥 대표(56)가 이를 맡았다.카페 경영자이자 조합 이사직을 겸하기로 한 서 대표는 최고의 커피와 와인을 준비하느라 바쁘지만 새로 만나게 될 손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