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 작을 소小자는 ‘작다’나 ‘어리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小자는 무언가 작은 파편 조각 세 개가 떨어지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少(적을 소)자도 작은 파편을 그린 것으로, 小자는 ‘크기가 작다’로 少자는 ‘양이 적다’로 뜻을 구별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貪: 탐낼 탐貪자는 ‘탐내다’나 ‘탐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貪자는 今(이제 금)자와 貝(조개 패)자가 결합한 모습인데요, 今자는 입을 거꾸로 그려 무언가를 집어삼키는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貝자는 조개를 그린 것인데 조개는 과거에 돈으로 사용됐기 때문에 재물을
작가 권민석(춘천초 4학년 1반) 작품 소개 2024년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새 희망을 품고 신이나 불을 뿜고 하늘을 나는 용용이를 표현해 보았습니다.작품 제공 탐구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아트인미술학원’ (퇴계로 146번길 12-6 1층 ☎010-9188-8881)
황쏘가리는 민물고기로 몸길이는 60㎝가 넘습니다. 모양은 쏘가리와 비슷하나 더 납작하고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한강의 황쏘가리는 한강 일대(팔당, 광나루, 청평원, 소양강 및 남한강 상류)와 임진강 지역이 주요 서식지입니다. 남·북한강에서 드물게 발견되며, 파로호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데 그곳에서 멀어질수록 수가 감소된다고 합니다.한강의 황쏘가리의 몸은 검은 쏘가리와 같은 종류의 물고기이지만 몸의 색이 황갈색을 띠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한강 유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 어종이므로 희귀한 유전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천연기념물로
서양 사람들이 보면 신기해하는 한국의 문화들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는 젓가락 사용인데요, 젓가락을 사용해 콩자반이나 깻잎 등의 반찬을 집는 모습을 보면 무척 신기해한다고 하네요.한국인이라면 매일 사용하는 젓가락은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식사 도구입니다. 특히 한국·중국·일본에서는 식사 필수품이죠. 그런데 한국·중국·일본의 젓가락이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은 알고 있나요?△한국의 젓가락대부분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젓가락을 사용하는 주요 국가들 중에서도 현재 금속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刮: 긁을 괄刮자는 ‘긁다’, ‘도려내다’, ‘깎아내다’ 등의 의미를 가진 글자입니다. 긁거나 깎나내려면 칼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나타내는 刮자 칼을 의미하는 刂(선칼도방)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 舌(설→괄)이 더해져 만들어진 글자입니다.目: 눈 목目자는 ‘눈’이나 ‘시력’, ‘안목’이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目자는 사람 눈을 그린 것입니다. 본래 目자는 가로로 쓰였었지만, 한자를 세워 쓰이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옆으로 눕혀서 보면 눈과 더 닮았지요?相: 서로 상相자는 ‘서로’나 ‘모양’
귀신고래는 해안가에 가깝게 사는 고래로, 암초가 많은 곳에서 귀신같이 출몰한다 하여 부르게 되었으며, 북태평양에서만 분포하는 고래입니다. 우리나라 동해안에 나타나는 귀신고래의 무리는 겨울에는 한반도와 일본 앞 바다에서 번식하고 여름에는 먹이를 찾아 오츠크해 북단으로 이동합니다.귀신고래는 몸길이가 평균적으로 수컷 13m, 암컷 14.1m이다. 새끼는 4.6m로 중간정도 크기이며, 체중은 평균 500㎏ 정도입니다. 몸전체가 흑색으로 목의 주름살은 수컷은 2줄, 암컷은 3줄이 있는 것이 보통인데 드물게 4줄인 것도 있습니다. 등지느러미는
작가 유예담(퇴계초·1·바람반) 작품 소개 ‘게르니카’ 그림은 슬프고 무서운 느낌이니까, ‘할로윈’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무서운 유령이나 거미, 즐거움을 ‘게르니카’처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작품 제공 탐구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아트인미술학원’ (퇴계로 146번길 12-6 1층 ☎010-9188-8881)
며칠 전 학교마다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춘천의 학교에서도 입학을 축하하면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지요. 부모님들도 모처럼 시간을 내 꽃다발을 든 아이들을 향해 휴대전화를 꺼내 들었고요. 왜 휴대전화를 꺼냈냐고요? 물론 입학을 기념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 위해서지요. 요즘에는 다들 휴대전화를 이용해 편리하게 사진을 찍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편리한 사진기, 도대체 언제 생겨난 것일까요?△오래전부터 전해진 카메라의 원리사진기의 또 다른 이름은 카메라입니다. ‘카메라’라는 말은 ‘카메라 옵스큐라’라는 말에서 탄생했는데 ‘카메라 옵스큐라’는
螢: 반딧불 형螢자는 ‘반딧불이’를 가리키는 글자입니다. 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반딧불이나 개똥벌레는 같은 곤충을 일컫는 말이지요.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곤충으로 유명하지요? 그래서 螢자는 虫(벌레 충)자와 熒(등불 형)자를 결합해 빛을 내는 반딧불이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雪: 눈 설雪자는 ‘눈’이나 ‘흰색’, ‘고결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雪자는 雨(비 우)자와 彗(빗자루 혜)자가 결합한 모습이지요. 彗자는 손에 빗자루를 쥐고 있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빗자루’나 ‘쓸다
작가 최고은(봄내초 3학년 2반) 작품 소개 저는 푸른색을 좋아해서 푸른색 고무찰흙으로 얼굴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구슬을 갖고 있는 용을 만들고 싶어 하트 붉은색 구슬을 사용했습니다.작품 제공 탐구하고 생각하고 질문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아트인미술학원’ (퇴계로 146번길 12-6 1층 ☎010-9188-8881)
많은 청소년들이 문득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우울해지거나 외로워지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10대의 마침표를 찍고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때때로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요.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월 플라워’는 이러한 청소년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는 작품입니다.‘월 플라워’는 파트너가 없어 파티에서 춤을 추지 못하고 벽에만 붙어있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 앞에 자신을 드러내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세 명의 주인공인 ‘찰리’, ‘샘’, ‘패트릭’은 서로 다른 이유로 ‘월 플라워’로 살
3월입니다. 한층 따스해진 햇살이 반갑지만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바야흐로 황사의 계절이 돌아왔기 때문이지요. 황사는 중국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 등지에서 발생하는 모래 폭풍과 흙먼지를 가리키는 말로 3~4월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 도달하게 됩니다. 편서풍을 타고 황해를 건너게 되는 거지요.△황사의 옛 이름은 우토(雨土)황사라는 말은 ‘누런 모래’라는 의미로 사실 비교적 최근 일본의 학자들이 연구를 위해 만들어 낸 말에 가깝습니다. 황사를 가리키는 전통적인 명칭은 '우토(雨土)'로 ‘비처럼 내리는 흙’이라는 뜻입니다. 혹은 매
愚: 어리석을 우愚자는 ‘어리석다’나 ‘고지식하다’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愚자는 禺(원숭이 옹)자와 心자가 결합한 모습이지요. 원숭이는 사람과 닮았지만, 사람처럼 지능이 뛰어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愚자는 원숭이처럼 머리가 나쁘고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어리석다’를 뜻하게 되었습니다.公: 공평할 공公자는 ‘공평하다’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公자는 八(여덟 팔)자와 厶(사사 사)자가 결합한 모습인데 원래는 厶자가 아니라 口(입 구)자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口자는 ‘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물건을 표
작가 박준오 (8·장학초)작품 소개 갑자기 동물들이 지나다니던 길이 사라졌어요. 겨울철이 되면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하는 동물들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도로는 어쩌면 오래전부터 동물들이 수십 번 왔다 갔다 했을 익숙한 길이었을 지도 몰라요. 동물들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며 동물들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생태통로를 그려보았습니다,작품 제공 자연감성, 아이중심, 예술교육 ‘그린아트스콜레_춘천장학점’(장학부영아파트 010-6440-9298)
충북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은실 마을 뒤, 수령 1천년 정도의 은행나무가 있는데 1962년 12월 3일 이 일대를 왜가리 번식지로 지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행나무의 꼭대기 일부가 왜가리의 분비물로 말라 죽어 5∼6개 둥지의 중대백로만 남아 있고, 왜가리와 백로들은 주변 숲으로 옮겨 살고 있지요.왜가리는 백로과에 속하는 큰 새의 일종으로 몸은 전체적으로 회색을 띱니다. 머리꼭대기는 흰색이며 눈 위에서 뒷머리까지는 검은색이고, 2~3개의 댕기가 있습니다. 2~3월에 와서 9~10월에 돌아가는 여름 철새로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
오늘 들려줄 놀라운 이야기는 이번 호의 ‘이야기로 배우는 고사성어’에 딱 들어맞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406호의 고사성어는 ‘우공이산’이라는 고사성어인데요, 열심히 노력하면 산을 옮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얽혀 있지요. 그런데 인도에는 진짜로 산을 옮긴 사람도 있답니다.믿지 못할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다슈라트 만지라는 사람인데요, 그는 원래 산에서 일을 하는 노동자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다슈라트 만지에게 식사를 가져다주러 왔던 임신한 아내 팔구니 데비가 가파를 산에서 미끄러진 탓에 크게 다치고 말았지요. 그는 아내를 등에 업고
大: 큰 대大자는 ‘크다’나 ‘높다’, ‘많다’, ‘심하다’와 같은 다양한 뜻으로 쓰이는 글자입니다. 大자는 양팔을 벌리고 있는 사람을 그린 것인데요, 이것은 ‘크다’라는 뜻을 표현한 것입니다. 大자는 기본적으로는 ‘크다’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정도가 과하다는 의미에서 ‘심하다’라는 뜻도 있지요. 그러니 大자는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器: 그릇 기器자는 ‘그릇’이나 ‘접시’, ‘도구’라는 뜻을 가진 글자입니다. 器자는 犬(개 견)자와 네 개의 口(입 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器자에 대한
작가 이수아(석사초2)작품 소개 경복궁은 조선시대의 궁궐입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족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 벚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주변 풍경과 고궁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 중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작품 제공 마음속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마법의 시간을 즐기는~ ‘Art school 싹’ 미술학원 (지석로89 더퍼스트빌딩3층) ☎010-7495-7955
유아《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사과하기란 어린이와 어른 모두 어려운 일일 수 있어요. 이 그림책은 어려운 사과를 왜,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귀여운 동물들이 등장해 다양한 사과의 방법을 보여줍니다. 사과 편지를 받은 나무늘보가 되어 생각해 보기도 하고, 진실 되지 않은 사과를 받은 너구리의 마음도 헤아리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데이비드 라로셀 글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다랑 옮김 | 블루밍 : 제이포럼 | 2023 《전놀이》명절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
혹시 유안진 시인의 작품 중에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라는 시를 들어본 적 있나요? 춘천(春川)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아름다운 봄날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유명한 시예요. 그만큼 춘천과 봄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관계지요.봄에는 봄나물이 최고봄이 오면 우리 조상님들은 봄나물을 즐겨 먹었습니다. 겨울 동안 많이 섭취하지 못했던 비타민 등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지요. 사실 우리는 쑥과 마늘만 먹고 100일 동안이나 버텨낸 곰의 후손이라는 사실 알고 있지요?임금님이 계신 궁중에서는 오신반(五辛盤)을, 민가에서는 세생채(細生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