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의 건축공법과 수익성을 둘러싼 쟁점들이 속속 불거지고 있지만 강원도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애초 예정됐던 내년 7월 레고랜드 개장이 어렵게 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17일 강원도가 제출한 레고랜드 테마파크호텔과 전망타워 기초공사 공법 변경안을 부결했다. 이처럼 레고랜드 사업진행에 제동이 걸렸지만 도는 아직까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도는 지난 22일 문화재위원회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는데 발표 하루전에 취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