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강원도 유·초·중등교사 정원감축을 큰 폭으로 추진하며 교육 황폐화가 초래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공립 교원정원 배정을 통해 도내 중등교원 규모를 121명 줄였다. 감소 폭은 1차 가배정을 통보한 151명보다 30명 줄었지만, 지난해 64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나 역대 최고치다. 내년에도 91명을 줄일 계획이다. 최근 통보된 내년도 가배정 안이 확정되면 2년 동안 중등교원이 212명 줄어드는 것이다.또한 ‘공립 유·초·특수학교의 임용후보자 예고’에 의하면 강원도 초등 교원은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