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춘천시의 다양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레고랜드 중단 촉구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지난 22일 중도개발공사의 기초시공 방식 변경 시도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중도개발공사는 지난달과 이번 달 두 차례에 걸쳐 문화재 위원회에 기초시공 방식 변경 신청을 한 바 있다.범대위는 성명서에서 “문화재위원회 심의위는 지난 17일 레고랜드 유적 박물관과 공원 건설 사업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그러나 테마파크 내 ‘호텔’과 ‘전망 타워’ 승인은 공법 등의 문제로 심의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심의위의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