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규모 사립유치원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유치원 정상화 3법안(일명 ‘박용진 3법안’)이 지방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원아 수 감소에 따른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폐원절차를 밟고 있는 도내 사립유치원은 현재까지 모두 6곳. 춘천에서도 지난 21일 문을 닫겠다는 사립유치원이 올 들어 처음 나왔다. 모두 내년도 원아모집을 중단하겠다고 강원도교육청에 통지한 상태다.대부분 올해 안에 폐원할 계획이었으나 내년으로 시기를 늦춘 것은 도교육청이 남아 있는 원생들이 졸업하는 내년 2월 말 이후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