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엽 화가는 춘천의 봉의산, 풍물시장, 소양로 기와집골 등 사라져가는 춘천의 모습과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 때로는 유명한 인물들을 사실주의적인 한국화풍으로 그려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가가 지난 7월에 만난 제주도 어머니, 여수의 펜션 주인, 시인, 출판사 운영자, 연구원 등 인물화를 만날 수 있다.무료 / 261-5114박종일 기자
자신만의 한국화 화풍을 위해 공부해온 신대엽 화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오는 18일 오프닝으로 내달 2일까지 신 화가의 작업실 겸 갤러리 ‘Hermit Woods(이은당)’에서 휴머니즘 물씬한 인물전 ‘Who I am’으로 시민에게 공개된다. 화가는 그간 춘천의 봉의산, 풍물시장, 소양로 기와집골 등 사라지는 춘천의 모습을 기록한 풍속화를 그렸는가 하면 개인전 ‘새들의 조상’에서와 같이 화조화도 꾸준히 그리며 사실주의적인 한국화풍을 자신만의 기법으로 만들어 왔다. 이번 전시전은 평범하며 하찮게까지 보일수도 있는 인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