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주차 문제로 불편을 겪던 춘천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지난 16일 아침 10시 후평동의 한 카페에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베이커리 사장님과 닭갈빗집 사장님 등 인근 상인분들이 몰려들었던 것이다. 같은 골목에서 장사하시는 사장님들이 아침부터 옹기종기 모여 머리를 맞댄 이유는 놀랍게도 후평동 골목 주차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이름하여 ‘후평동뒤뜰’이라 불리는 주민공동체였다. 여기에 춘천시협동조합지원센터(센터장 조경자)와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도 뛰어들었다.사실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