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춘천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에 다녀왔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주제의 책이 선정되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 담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집콕놀이 프로그램은 제로 플라스틱을 주제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샴푸 비누를 만들었는데, 그때 크리스 조던의 다큐 를 만났다. 알바트로스들이 평소처럼 바다의 먹이를 잡아다 새끼에게 먹였는데 알고 보니 그것이 바다의 플라스틱 조각이었고, 그 때문에 새끼들이 죽음에 이르게 된 이야기였다. 죽은 새의 뼈와 살점은 썩어 흙이 되어가는데 뱃속에 있던 플라스틱 조각들은 그대로
춘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크리스 조던 감독의 환경다큐 ‘알바트로스(Albatross, 2018)’ 무료 상영회가 오는 27일(수) 오후 7시 춘천명동 CGV에서 개최된다.‘괜찮아 지구야’ 강원본부, 춘천영화제, 에코피스리더십센터(Eco-Peace Leadership Center, 이하 EPLC), (재)숲과 나눔에서 공동 주관하는 이번 무료상영회는 환경과 사랑에 대해 공감하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상영되는 이 영화에는 크리스 조던 감독이 8년간 태평양 미드웨이(Midway)섬을 오가면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