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를 응원하면서 가해자를 압박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가 법정 모니터링이다. 지난해 3월부터 일명 n번방 사건(디지털 성범죄)으로 재판 모니터링을 시작한 춘천여성민우회는 춘천시 시정소식지인 에 재판방청 모니터링단 모집 공지를 실었다. 그것을 보고 지원해 준 시민들과 디지털 성폭력대응 강원미투행동연대 단체의 활동가들, 그리고 재판이 공정하게 이루어지는지 지켜보기 위해 먼 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연대하는 여성들로 디지털성범죄 재판이 있는 날이면 많든 적든 법정의 방청석에는 항상 재판 모니터링단이 자리하게 되었다.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