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성찬(珍羞盛饌), 산해진미(山海珍味)란 말이 있다. 입이 딱 벌어질 상차림을 대하면 떠오르는 단어다.와우! 과장이 아닌,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식당을 소개한다. 만천리에 성업 중인 정담채이다. 연산골에서 이주해 지난해 10월에 새로 오픈한 맛집이다. 메뉴는 단일 품목인 한정식이다. 한정식집치고는 작은 터에 아담한 룸 3개와 테이블이 몇 좌석 있다. 예약 자리를 찾아 앉으니 인원수대로 상이 차려진다. 일단 뚝배기에 따끈한 된장국이나 미역국이 푸짐히 나온다. 국 종류는 매일 달라진다. 그리고 본격적인 상차림이 시작된다.크기가 제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