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엘리 위젤(Elie Wiesel, 1928-2016)이 생전에 보스턴 대학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과 함께 대화하고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 엘리 위젤과 함께한 수업을 통해서 우리는 힘도 영향력도 없이 외면당하고, 차별과 배제 속에서 위기에 처한 이들을 좀 더 세심하게 신경 쓸 때 비로소 인류애가 지속될 수 있다는 희망을 배울 수 있다. “목격자의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우리 모두 목격자가 될 수 있다” 춘천광장서적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26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 성 정치를 포착한다.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아버지-딸의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춘천광장서적 제공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