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교육청소년 / “학교도서관 연중 상시 개방하라”

“학교도서관 연중 상시 개방하라”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기자회견
방학 중 도서관 개방 학교 절반 수준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지부장 이상난)는 지난 13일, 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도서관을 방학과 상관없이 연중 상시 개방하라’고 촉구했다.
 
 도서관실무사들에 따르면 도교육청이 지난 6월부터 도내 18개 시·군 학부모들과 21회에 걸쳐 진행한 ‘2017년 상반기 학부모·교육감 정책 순회간담회’에서 선정한 학부모 제안과제 10개 중 하나가 ‘도서관 인력배치 확대’다.
 
 도교육청이 독서교육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데, 이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학교도서관’이다. 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 도서관실무사와 같은 전문인력이 배치돼 학생들의 독서지도와 독서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을 갖추었음에도 안타깝게도 방학에 들어가면 폐쇄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정작 필요한 때인 방학 중에는 학교도서관이 운영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국교육공무직본부 강원지부 소속 도서관실무사분과에서는 도내 학부모 3천549명을 대상으로 ‘강원 학교도서관 연중개방’에 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3천444명(97.04%)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내의 경우 600여 곳이 넘는 학교도서관 중 방학 중에도 개방하는 곳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개방이 되더라도 운영시간이 매우 짧아 이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방학 중에는 자원봉사자와 같은 비전문인력이 학교도서관에 있기 때문에 독서교육을 지도할 수도,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도 없다며, 도교육청이 이제부터라도 학교도서관을 연중 상시 개방할 수 있도록 방안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애경 기자

Check Also

“특권 내려놓지 못한 점 사과”

민병희 교육감, 잇단 특혜의혹 보도에 발빠른 사과 강원도교직원수련원에 이어 강원학생선수촌에서도 귀빈실 이용 도교육청, “자체 감사 …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