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60년 만의 시 청사 신축, 어디까지 진척됐나

60년 만의 시 청사 신축, 어디까지 진척됐나

“이달 말까지 옥상 콘크리트 타설 마쳐”…현재 공정률 33.7%
‘청사~지하상가’ 간 지하도로는 25일 공사 착수
내년 5월 말 준공 예정, “공기 내 완공 무리 없다”

지난 4월 28일 공사를 착공해 현재 공정률 33.7%를 보이고 있는 춘천시 신축 청사.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연 면적은 3만9천㎡에 달한다. 시는 공영개발사업소 내에 청사 건축 TFT를 구성해 내년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춘천시
 
 최동용 시장 취임 이후 역점을 두고 추진된 시청사 신축사업이 추석을 앞두고 공기를 맞추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957년에 지어져 만으로 60년이 된 옛 청사를 헐어내고 그 자리에 새 청사를 짓는 춘천시 개청 이래 최대의 공사다. 약 1천억원의 예산으로 지하 2층 지상 8층의 청사를 건립하는 공사로 부지면적 2만1천여㎡, 전체 연면적은 3만9천여㎡에 달한다. 시는 새 청사 준공시점을 내년 5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
 
 청사건축을 책임지고 있는 공영개발사업소 신청사 TFT 관계자는 “신청사 건축사업은 9월 25일 현재 마지막 층인 8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을 마쳤고, 말일까지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을 마칠 예정이다. 의회동은 지붕층 콘크리트 타설까지 마쳐 공기 내 완공은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전체 완공을 감안한 공정률은 33.74%다. 새 청사는 지난 3월 28일 신축기공식을 갖고 바로 철거에 들어가 지난 4월 28일 본 공사에 착수했다. 60년이나 된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하는 것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지만, 최 시장은 중앙로상가 상인들과 시민들의 여론이 높다는 것을 근거로 현 위치에 신축을 결정했다.
 
 청사신축과 함께 진행되는 청사 주변도로 확장도 청사 공정률과 비슷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적십자사~서부시장간 도로는 완공되었지만, 청사 바로 뒤쪽 구간의 도로확장은 속도가 더디다. 매입이 안 돼 철거를 하지 못했던 ‘꿈의궁전’ 건물에 대한 보상이 뒤늦게 완료돼 이달 말쯤이나 철거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주변 건물에 대한 매입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속도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청사~지하상가 간 지하도로는 25일 공사가 착수됐다. 이 지하도로는 청사 앞쪽에서 한국은행 사이의 도로를 지하화 하는 사업이다.
 
 청사건립 TFT 관계자는 “지하도로를 포함한 청사 주변도로 공정률은 30%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동철 기자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