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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작가 김영훈의 ‘판화산책’

지난 17일, 카페 ‘느린시간’에서

카페 ‘느린시간’에서 김영훈 판화작가가 시민들에게 판화제작을 선보이고 있다.
 
 판화작가 김영훈과 함께하는 ‘판화산책’이 지난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동면 만천리 카페 ‘느린시간’에서 열렸다.
 
 시민 15명이 참여한 이번 ‘판화산책’에서는 동판화 기법의 하나인 메조틴트 기법에 대해 작가가 설명과 시연을 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밝은 부분을 먼저 표현하는 다른 판화 기법들과는 달리 메조틴트 기법은 두 종류의 날을 가진 로퍼로 어두운 부분을 먼저 표현한다. 이렇게 표현 순서가 다른 덕분에 메조틴트 기법은 여타 기법들보다 명암을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이동재(사대부고 2) 군은 메조틴트 기법에 대해 “다른 기법들과 정반대의 작업순서를 체험할 수 있어 신선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기법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훈 작가는 행사에서 “판화는 우리 인생처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어찌될지 모르는 묘미가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판화의 매력에 빠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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