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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각급 학교 일제히 입학식

댄스·밴드공연과 ‘책 읽는 입학식’ 등 다양

처음 오는 학교에서 책 읽는 입학식이 열린 호반초.
 
 봄을 알리는 3월의 시작. 지난 2일 춘천 관내 초·중·고등학교가 일제히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맞기에 나섰다. 입학식이 열린 남춘천초등학교 한빛관. 행사가 열리기 30분 전부터 체육관 입구가 북적인다.
 
 “몇 반이 됐을까?”
 
 체육관에 마련된 게시판 앞. 손을 꼭 맞잡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상기된 얼굴로 처음 배정된 반을 확인하고 있다. 긴장된 표정은 아이나 보호자나 다르지 않다. 이날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동생들을 맞는 재학생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하다. 새로 생긴 동생들을 위해 방학 동안에도 짬을 내 연습한 언니, 오빠들의 댄스와 밴드 공연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춘천교대 부설초등학교(교장 한만식)도 재학생들이 나섰다. 관현악 연주와 선배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학교 이야기, 학교의 막내 자리를 내어준 2~3학년 학생들의 율동과 중창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화기애애한 입학식을 연출했다.
 
 이와 함께 도내 59개 학교에서는 책과 함께 신입생을 맞이하는 ‘책 읽는 입학식’을 열었다. 호반초(교장 허남진)는 교장선생님이 신입생과 둘러앉아 그림책 ‘마음이 퐁퐁퐁’을 읽어줬다. 처음으로 만나는 학교생활에서 자연과 공감하고, 친구들과 나누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저마다의 빛깔대로 성장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담은 그림책으로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았다.
 
 입학 이후 신입생 학부모와 함께 하는 ‘우리아이 첫 학교 보내기’ 설명회도 열었다. 이 시간에는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철학과 1학년 부모들이 지원해줘야 할 내용, 1학년 발달단계, 받아쓰기 때문에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한글 책임교육의 방향을 안내했다.
 
 도교육청 이금이 독서문예담당 장학관은 “도교육청은 ‘책 읽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진리를 찾아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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