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성사진클럽 사색회가 ‘본색을 드러내다’라는 부제를 달고 아홉 번째 정기회원전을 연다. 이제는 회원들 각자의 예술적 ‘본색’을 드러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외국의 일상 풍경부터 추상적 이미지까지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인다.문의 010-8630-3247박종일 기자
‘사색회’는 2011년에 춘천교육문화관의 사진 강좌를 수료한 수강생들 중 사진에 대한 철학이 같은 6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클럽이다. 이인옥 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사색회가 결성된 계기는?초등학교 교사 퇴직 후에 컴퓨터 강좌에서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을 공부하다 사진에 관심이 생겼다. 그러다 2011년 춘천교육문화관의 사진 강좌를 수강하며 사진 찍기에 심취하게 됐다. 특히 박광린 작가의 추상적이고 회화적인 사진에 매료됐다. 그곳에서 만난 수강생들 중 사진에 대한 철학이 같고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진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자 하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