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정치공동체 청년하다’, ‘길벗’ 등 청년·대학생단체들은 지난 25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교육부와 대학의 소극적 대응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대학은 교육부의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묵살해왔고, 정부는 대학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며 책임을 대학으로 미루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는 3차 추경예산에 등록금 반환 예산을 포함하고, 대학은 대학생들의 고통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대학이 비상상황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