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이상향을 화폭에 담아 온 이광택 화가가 도시의 오랜 풍경과 골목, 인물들의 숨은 아름다움에 주목했다. 작가는 그것이 예술가의 의무라 말한다.문의 261-5114박종일 기자
두 번째 ‘누리봄’ 걷기가 진행된 지난 15일 10시, 춘천시보건소 앞마당에는 30여 명의 시민들로 북적였다. 1월보다 10명 정도가 늘어난 인원이었다. 매달 10명씩 늘어나 연말 즈음해서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관이 떠올라 슬그머니 웃음이 났다.두 번째 걷기 역시 도시재생 코스였다. 첫 번째 걷기에서 가지 못한 지역과 좀 더 집중적으로 관찰해야 할 지역을 연결한 코스였다. 춘천시보건소에서 출발해 춘천초등학교 비술나무 숲, 대한성공회 춘천교회, 망대골목, 죽림동성당, 육림고개, 신용보증기금 춘천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