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양대 미술단체인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지부장 김윤선)와 민족미술인협회 춘천지부(지부장 정춘일)가 지역 미술인들의 숙원인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오랜 반목에서 벗어나 화합에 나섰다.두 협회는 지난 3월 초 만남을 통해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후 지난 1일 지역 전문예술인 단체인 ‘예술밭사이로’(대표 김영훈)와 ‘공공미터’(대표 이덕용)를 비롯한 미술인들과도 회의를 갖고 시립미술관 건립 추진에 뜻을 모았다.지난 8일 밝힌 입장문에서 “시민뿐 아니라 예술가들의 눈높이에 맞는 춘천시립미술관 건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