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인 이스라엘 정부는 2015년 최대 항구인 하이파 항의 터미널 근대화와 그 운영을 25년간 중국의 상하이국제항만집단에 주기로 합의했다. 미 해군 6함대 군함들이 빈번하게 기항하는 하이파의 운영권을 중국에 넘긴다는 이스라엘의 결정에 미국은 “중국과의 협력을 줄이지 않으면 기밀정보 공유 및 안보 시설 공동 배치를 줄일 수 있다”라고 경고하며 이스라엘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무대에서 친소 관계는 영원한 것도 아니고 영원할 수도 없다. 2천 년 동안 나라 없이 보낸 이스라엘이 모를 바 없는 내용이다. 다만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