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지난해 12월 출소했다. 이후 수많은 시민들이 분노와 공포에 휩싸인 채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가 성범죄자들의 거주 등 신상정보를 모바일로 알려주기로 했다.여성가족부는 성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해 지난 4일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를 결정했다. 성범죄자가 전출입할 때마다 해당 행정동의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 세대주에게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카카오톡 모바일로 알려주기로 한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말까지 ‘성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