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179억 원 규모의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앞두고 민관 협의 및 합의 기구가 구성됐다.춘천시는 지난 21일 춘천바이이오산업진흥원에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 민관합동 거버넌스 회의’(이하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민관합동 거버넌스의 명칭을 ‘수열에너지 융복합 혁신 클러스터 추진 민관합동 원탁회의’로 정하고 운영위원장에 최황규 강원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에 박재균 시의원을 선출했다.최황규 운영위원장은 “IT분야 전문가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춘천
강원도는 3월 15일자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관계부처 협의 및 국토부 최종 심의를 거쳐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투자선도지구란 민간투자·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발전 잠재력이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와 세제 혜택 및 규제 특례 등을 지원함으로써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제도다.‘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17일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강원도가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자원인 소양강댐 심층수를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이하 수열클러스터) 조성 관련 의견수렴 결과 반영 내용이 공개됐다.춘천시정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열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에 앞서 2019년 대상지 주민과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수렴은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수열클러스터 의겸수렴 결과 및 반영여부 공개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제19조에 따른 것이다. 의견수렴 결과 반영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수렴된 주민의견은 △계획수립 시 생태축 확보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관련법규에 따라 옥상녹화,
‘분열을 조장했다’는 말이 되지만 ‘분열을 북돋웠다’는 이상하다. ‘꿈을 조장했다’는 어색하지만 ‘꿈을 북돋웠다’는 자연스럽다. 우리말에는 부정적 문맥과 긍정적 문맥에서 같이 쓸 수 없는 어휘들이 있다. 그런데 조장도 북도 농사에서 유래되었다. ‘북주다’는 작물의 뿌리를 흙으로 덮어주는 일이다. 뿌리는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을 하니 흙속으로 파고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토양이 침식되거나 이랑에 심은 경우는 뿌리가 겉으로 드러날 수 있다. 당연히 두툼하고 부드럽게 흙으로 덮어주어야 한다. 그렇게 ‘북주는’ 농민의 손길에 담긴 뜻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