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의 작업실’이라는 공방은 세 명이 소자본으로 시작해 케이크, 쿠키 등을 만드는 공방이었다. 지금은 권정남(41) 씨만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셋이서 담당해오던 분야를 혼자 감당하기는 힘들어 지금은 쿠키를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프리마켓에 자주 참여하고 있고 돌이나 각종 행사에 필요한 주문을 받기도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스타일에 부응할 수 있는 제과방법을 익히기 위한 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항상 같은 것을 내보이면 소비자들은 금방 눈을 돌려요. 모양과 맛에 꾸준히 변화를 주고 인공색소는 전혀 쓰지 않고 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