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일 춘천시가 농협손해보험과 춘천시민안전보험 계약을 체결했다.올해 첫 시행되는 춘천시 시민안전보험은 춘천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했을 경우 춘천시와 체결한 보험기관을 통해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이다.이번 계약 체결로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한 모든 시민들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등록된 외국인 포함)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시 정부는 시민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춘천시는 올해 9월 조례를 거쳐 2020년에 ‘시민안전보험법’ 도입 계획을 밝혔다.최근 ‘시민안전보험법’을 시행 중인 타 지자체들은 인천, 대구, 제주, 수원, 성남 등 총 72개의 시·군·구이다. 더불어 서울시 또한 내년 1월부터 정책 시행을 예정하고 있는 터라 보험법의 혜택을 받는 시민들의 수가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보험금 수령자가 적어, 정책의 실효성 없다“고 비판했지만, 최근 수령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법의 긍정적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시민안전보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