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 고대인에게 과학이고 종교이며, 현대인에겐 상상의 원천이다”‘2020춘천인문학교’ 5번째 강좌 ‘신화 속에 나타난 인간의 탄생’에서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유강하 교수가 전한 말이다.인간은 신화를 통해 질문하고 답을 구한다. 그리고 그 답은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하여 더 나은 존재로 고양시킨다. 신화는 우주창조신화·기원신화·인류의 시작·건국신화 네 가지로 분류 된다. 이날 강의는 동양신화 특히 중국 소수민족의 신화가 전하는 세상의 창조, 질서의 시작, 인류의 시작, 징벌을 통한 세상의 재구성 등이 소개됐다.세상의 시작을 들려주는
영국의 역사가인 저자 클라이브 폰팅은 ‘빅 히스토리’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날카롭고 도발적인 문제의식으로 크림 전쟁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 윈스턴 처칠 등의 굵직한 주제에서 신화에 가려진 이면을 읽어 내 명성을 얻었다. 이 책에서 폰팅은 인류의 역사 전체를 환경과 인간의 상호작용이라는 관점으로 파악한다. 춘천광장서적 제공강원 춘천시 퇴계농공로 10 (석사동) ☎263-6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