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은 반세기를 마이미스트로 살아온 칠순의 예술가를 향한 존경과 격려의 박수가 가득했다.춘천문화재단이 주관한 〈유진규 마임인생 50년, 내가 가면 그게 길이지〉 무대이다. 예술가를 지역의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한 공연은 이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함께하며 감동적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존중의 마음을 표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는 문화도시 춘천 시민협의체 ‘봄바람’과 ‘동네방네 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시민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