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쩜 그리 꽉 막혔을까? 언제나 자기 생각만 고집할 뿐이야! 이게 안 보이나? 남의 말은 들으려고도 하지 않아! 상식이라고는 없는 거야? 이제 상종하기도 싫어!누가 떠오르든 어떤 그룹이 연상되든, 이런 부류는 늘 우리 가까이에 있다. 집안에 있으면 일상이 지옥일 테고, 같이 일을 해야만 한다면 심히 고통스럽다. 사실 행복한 삶의 조건은 다른 무엇이 충족되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지도. 이런 사람들이 내 삶을 침해하지 않는 간결함이 행복의 조건은 아닐까. 물론 사회적 행복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소란스러운 곳에서도, 누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