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드높고 청명하다. 일교차가 커 조석으로 두꺼운 겨울옷을 꺼내 입어야만 하는 계절이지만 울긋불긋 단장한 나뭇잎이 완연한 가을 그림처럼 평화롭다. 천고마비라는 말도 있듯 맛있는 음식이 당기는 계절이지만 코로나19로 여기저기 맛집을 찾아다닐 수가 없다. 그래도 배달은 가능한데 배달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무엇일까? 바로 따뜻한 족발이다. 여러 족발집이 다 나름의 자랑거리가 있겠지만 이 집 ‘백년족발’은 비교가 어려운 그들만의 위상이 있다. 얼마나 맛있으면 다른 지역에 가맹점을 내주며 춘천의 맛집 위상을 드높여 주는 건지 강대점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