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군입대하는 자식을 지켜보는 느낌이에요”학부모가 된 초등1학년 아이의 엄마가 전한 말이다. 지난달 27일 고2·중3·초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가 시작됐다. 춘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2차 등교에 나선 춘천지역 학생들은 119개교 1만3천893명이다.특히 생애 첫 교문에 들어선 초등 1학년생 학부모들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하루였다.등교첫날 초등학교 교문 앞에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교를 지켜보았다. 교사의 인솔 아래 아이들은 교문 앞과 건물 입구에서 2차례 발열검사를 받고 교실로 들어갔다. 윤채현(장학초 1학년)어린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