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상황은 매 순간 변화하지만, 학교에서는 늘 통일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배우는 사람에게도 통일은 손에 잡힐 듯하면서도 아득히 멀게 느껴지는 주제이다. 이런 와중에 강원도에 사니 통일을 이야기하기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강원도는 접경지역으로 휴전선이 강원도를 가로지르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요인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변화할 때마다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또한, 강원도는 교류와 화합의 역사를 안고 있기도 하다. 과거 금강산 관광의 출발지가 도내에 있었으며, 평창올림픽을 맞이하여 또 한 번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