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건설’ 논란이 거셌던 코오롱글로벌의 강원 한중문화타운 조성사업이 백지화됐다.코오롱글로벌이 최근 발표한 2021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측은 ㈜한중문화타운에 대한 청산작업을 지난달까지 진행하고 5억6천500만 원의 손상차손(유무형 자산이 자산의 본래 가치보다 손실이 발생했을 때 떨어진 가치만큼 손실처리)을 반영했다. 남은 44억3천500만 원은 회수했다. 한중문화타운은 코오롱글로벌이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및 홍천군 북방면 전치곡리 일원 120만㎡(약 36만평)에 미디어아트, 한류 영상 테마파크, 중국 전통 정원, 중
강원도는 ‘차이나타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한중문화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코오롱글로벌(주)가 지난달 26일 사업 재검토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코오롱 측은 “그동안의 시간적·비용적 투입에 대한 큰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사업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오랜 시간 함께 사업을 구상하고 협력해 온 관련 기관들과도 빠른 시간 내 협의절차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를 두고 정치권 내에서도 설전이 이어졌다. 지난달 28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장
지난 3월 22일 강원도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사업으로 한중문화타운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중국 《인민일보》 온라인 자회사 인민망과 코오롱글로벌, 대한우슈협회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의 주총에서 중국자본의 민간투자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어 기존 중국복합문화타운을 한중문화타운으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사업 규모도 6천억에서 1조 원대로 키우기로 한 데 대해 연내 착공을 위해 강원도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지난 3월 29일 게시된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불과 사흘 만
강원도가 구상중인 ‘한중문화타운’ 관련 청와대 청원이 게시되면서 지역 사회가 뜨겁다. 한중문화타운(청원명 ‘강원도 차이나타운’; 프로젝트 발대식 명칭 ‘중국복합문화마을中國複合文化村’)은 교육·문화, 최첨단 과학기술, 음식, 우슈, 숙박 등 5개 테마로 나누어지며, 중국 8대 명주와 8대 요리, 중국차, 중의학, 도자기, 비단, 우슈, 중국어 강습, 서커스·연극·문화 등 세부 카테고리 도입을 구상하고 있는 사업이다.중국 인민일보 온라인사업체인 인민망(人民網)은 2019년 12월 6일자 기사에서 중국복합문화마을 사업은 △강원도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