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춘천 제일백화점 2층 회의실에서 춘천시 도심 상인들이 상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춘천시에 따르면 약사명동 일대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별 상가가 아닌 시장, 상인회, 기업 등이 협약을 맺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시장, 제일시장, 육림고개 상가, 브라운5번가, M백화점이 ‘중앙상권연합회’로 뭉치게 됐다.
‘중앙상권연합회’는 고객 유치를 위해 주말 문화프로그램, 할인행사, 지역 내 물품구매 고객 할인 지원 등 문화와 재미가 어우러진 콘텐츠개발과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 중이다.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곧 실무진을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철 임시 연합회장은 “전통시장과 현대식 점포가 그동안의 경쟁관계에서 상생협력 관계로 전환하는 것은 지역 전체 상권 활성화를 위해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인다”며 “다양한 고객 마케팅으로 전체 방문규모를 늘리고 서로 고객방문을 지원하면 전체 상가가 골고루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애경 기자